논어의 대부분은 자왈(子曰)로 시작합니다. 즉, '공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로 모든 이야기가 시작하죠. 한때 윈도우 프로그래머들에게 '공자'처럼 불리우던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찰스 페촐드입니다. 페촐드는 초기 윈도우 개발의 길을 열어준 '프로그래밍 윈도우즈'의 저자입니다. 복잡한 기술을 명료하게 풀어내는 탁월한 능력으로 여러 개발 서적을 집필했습니다. 당시 코드의 갑론을박은 한마디로 정리되었습니다. '페촐드가 이렇게 말했다'

윈도우가 처음 등장했을 때 수백개의 복잡한 API를 직접 다뤄야 했는데, 당시 마이크로소프트의 개발문서는 부실했습니다. 이때 페촐드가 집필한 <Programming Windows>는 윈도우 API의 핵심을 명확하게 설명하면서 전세계 개발자로부터 바이블로 인정받게 됩니다.

놀라운 사실은 페촐드가 MS 직원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MS가 해결하지 못했던 기술문서화와 교육을 외부인인 그가 해냈습니다. 어찌보면 MS가 첫 MVP의 한명으로 페촐드를 선정한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이후 페촐드는 손전등과 모스 부호에서 시작하여 릴레이, 논리 게이트, CPU, 운영체제에 이르기까지 컴퓨터가 작동하는 근본 원리를 담은 <Code> 책을 출간합니다. 이 책은 컴퓨터 과학의 아름다움을 알려주는 명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코드(Code)는 언어입니다. 코드는 우리의 문명에서 새로운 차원의 읽고 쓰는 능력(Literacy)을 요구합니다." (Code is a language. In our civilization, a new level of literacy is required. That literacy is code.)

 

"윈도우 프로그래밍은 단순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복잡한 것도 아닙니다. 그저 '방대할(Big)' 뿐입니다." (Windows programming isn't simple. But it's not complex. It's just big.)

 

"코드의 첫 90%가 개발 시간의 90%를 차지한다. 나머지 10%의 코드가 다른 90%의 개발 시간을 차지한다." (The first 90 percent of the code accounts for the first 90 percent of the development time. The remaining 10 percent of the code accounts for the other 90 percent of the development time.) - 이 말을 처음 한 사람은 톰 카킬입니다. 페촐드가 널리 알렸습니다.

 

"프로그래밍은 본질적으로... 하나의 사고방식입니다." (Programming is... a way of thinking.)

 


페촐드의 개인 웹사이트: https://www.charlespetzo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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