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나이가 그린 펄 개발자, 래리 월. 원본은 https://cdn.facesofopensource.com/wp-content/uploads/2017/03/19223329/larrywall.faces23220.web_.jpg

 

 

낙타하면 떠오르는 프로그래밍 언어, 펄(Perl)! 보석(pearl)과 같은 언어입니다. 펄은  시스템 관리 도구 개발에도 많이 사용되었고, 1990년대 후반 만능 언어로 사용되었으며, 웹 프로그래밍에서 CGI의 기본 언어처럼 여겨지기도 했었습니다.

펄 언어를 만든 래리 월은 언어학을 전공했습니다. 그런 배경으로 인해 래리 월은 컴퓨터가 이해하기 쉬운 언어보다는 사람이 표현하기 쉬운 언어를 만들고자 노력하였습니다.

그는 NASA의 제트추진연구소(JPL)에서 시스템 관리자로 일하던 중, 여러 컴퓨터의 파일을 모아 하나의 보고서로 만드는 지루한 작업을 자동화하기 위하여 직접 도구를 만들기로 합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바로 펄이죠.

펄은 텍스트 처리에 강점을 보였고, 정규 표현식도 강력했습니다. 그래서 동적 웹페이지를 만드는 데 표준 언어처럼 사용되었죠. 초기 웹의 방명록, 게시판, 폼 메일 등은 대부분 펄로 작성되어 당대 최고의 접착제 언어로 인정받았습니다.

 


 

 

"프로그래머의 세 가지 위대한 미덕: 나태함(Laziness), 조급함(Impatience), 그리고 오만함(Hubris)입니다." (The three great virtues of a programmer are: Laziness, Impatience, and Hubris.)

 

"어떤 일을 하는 데는 한 가지 이상의 방법이 있다." (There is more than one way to do it. / TMTOWTDI)

 

"진짜 문제는 프로그래머들이 프로그래밍을 시작하기 전에 문제에 대해 충분히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The real problem is that programmers have not been trained to think enough about the problem before they start programming.)

 

"펄은 스크립트 언어의 스위스 군용 전기톱입니다." (Perl is the Swiss Army chainsaw of scripting languages.)

 

"우리는 자연어가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펄이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We think natural language is beautiful. We think Perl is beautiful.)

 

UCI(캘리포니아 주립대 얼바인) 캠퍼스를 처음 지을 때 사람들은 그냥 아무렇게나 건물을 올렸다. 인도도 없이 잔디만 심었다. 그리고 다음해 잔디가 밟혀 생긴 길을 따라 보도블럭을 깔았다. 펄은 그런 언어다. 기본 원칙을 가지고 설계된 언어가 아니라 잔디에 깐 보도블럭과 같은 언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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